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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천안주공4단지 재건축, 랜드마크 건설 향해 ‘정조준’
▲ 천안주공4단지 재건축 전경. <제공=해당 조합>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발 빠른 사업 진행으로 최근 일반분양 임박을 예고하는 곳이 있어 이목이 쏠린다. 그 주인공은 충남 천안시 천안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이다.

이곳은 일반분양을 앞두고 먼저 사업시행계획의 변경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5월 21일 천안시는 천안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천안 동남구 풍세로 933(다가동) 일원 5만51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조합장 정규칠)은 이곳에 건폐율 17.84%, 용적률 270.59%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22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A㎡ 461가구 ▲59B㎡ 203가구 ▲74A㎡ 199가구 ▲74B㎡ 239가구 ▲84A㎡ 97가구 ▲84B㎡ 2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인터뷰] 천안주공4단지 정규칠 조합장
“믿고 따라준 조합원이 오늘의 ‘원동력’… 안전사고 없도록 철거 진행”
“오는 9월 일반분양… 2024년 준공 목표”

▲ 천안주공4단지 정규칠 조합장. <제공=해당 조합>

최근 조합은 기존 건축물 철거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일반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달 23일 본보는 정규칠 조합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천안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이 속도전에 돌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조합원들이 조합 집행부에 보내준 신뢰가 있었다고 정 조합장은 힘줘 말했다.

정 조합장은 “조합은 사업성을 상향시킬 수 있는 특화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조합에 대한 신뢰를 보내줘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전하고 싶다”라고 조합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 사업 경과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2012년 7월 19일 안전진단 통과, 2014년 8월 1일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고 같은 해 12월 5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2016년 4월 15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 주체를 갖추고 전진했다. 아울러 2018년 1월 20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극동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같은 해 8월 29일에 사업시행총회를 개최한 뒤 2019년 1월 21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바 있다. 작년 4월 25일에는 관리처분총회를 성황리에 마쳐 같은 해 7월 21일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기존 건축물 철거를 진행 중이다.

-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우리 아파트는 준공된 지 오래돼 쇳물이 나오고 기왓장이 무너져 내리는 등 노후화가 가속화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 해결책은 무엇이었는지/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위한 조합설립동의율 요건이 부족한 적이 있다. 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추진위는 ‘가가호호(家家戶戶ㆍ집집마다)’ 방문해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설득했다. 또한 시공자 선정 입찰 과정에서 사업성이 부족해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지 못하고 유찰이 이어지자 조합은 시청에 민원을 꾸준히 넣어 용적률 상향을 이뤄내고 사업성을 향상시켰다.

- 사업을 진행 중인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구역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중요한 점 중 하나가 조합원들의 부담금을 절감하는 것이다. 부담금 절감을 위해서는 발 빠른 사업 진행을 이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 절차에 가속도를 더해야 하고 재개발ㆍ재건축 등 모두 자신의 구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사업성을 최대화시켜 건설사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사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한 구상이 있다면/

우리 사업은 재건축사업으로 공동주택 1225가구를 신축할 계획으로 대규모 단지다. 여기에 지하차도를 개설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고 단지 내 조경시설 특화와 마감재 고급화 전략으로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다.

- 앞으로 예상되는 변수와 그에 대한 대처 방안은/

오는 9월 일반분양 시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 최근 천안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는 상태여서 걱정을 조금 덜고 있다. 아울러 조합은 이를 대처하기 위해 조경시설, 특화시설, 마감재 등 청약자들의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을 더하고 있다.

- 향후 사업 진행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길 점은/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로 이번 광주 재개발 철거 현장 사고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건축물 철거 및 공사를 진행하는 것을 중점으로 둘 계획이다.

- ‘천안주공4단지’ 재건축만의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천안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은 지하철 1호선 봉명역이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청수초등학교, 가온중학교, 청수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홈플러스, 이마트, 순천향대천안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현재 이주 마무리 단계로 이주 이후 기존 건축물 철거 작업과 함께 다음 달(7월) 말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오는 9월 일반분양, 202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부족한 저에게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로 인해 많은 힘을 얻어 지금까지 해내 올 수 있었다. 조합 운영비 절감, 인근 도로 개선, 예비안전진단부터 일반분양을 준비하는 지금 시점까지 약 9년이 걸려 다른 도시정비사업 구역들보다 발 빠른 사업 진행을 이뤄 사업비를 절감해 조합원들에게 많은 이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는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랜드마크 건설로 보답하고 입주하는 날까지 온 힘을 다해 열심히 달리겠다.

▲ 천안주공4단지 재건축 조감도. <제공=해당 조합>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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