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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9월 2주 아파트 가격 동향… 매매가격 0.31% 상승ㆍ전세가격 0.2% 상승
▲ 시ㆍ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2주(지난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31% 상승하며 전주 대비 오름폭을 키웠다. 서울과 수도권은 모두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지방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체로 시장에 매물부족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남권은 규제 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과 중대형 단지 위주로, 강북권에서 9억 원 이하 중저가 위주로 오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0.4%를 기록해 여전히 2012년 5월 한국부동산원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7주 연속(0.37%→0.39%→0.4%→0.4%→0.4%→0.4%→0.4%) 최고 상승률을 보인다.

업계 한쪽에선 GTX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수도권 내 중저가 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에 대해 전문가들은 GTX 라인 등 교통과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아파트값이 서울과 키 맞추기 하는 양상이며 아파트 매수심리는 식지 않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의 경우도 일부 소식통 등은 중저가 및 재건축 단지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우려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매매와 전세값 상승에 대해 지난 2ㆍ4 대책 이후 상승폭이 둔화됐다가 4ㆍ7 보궐선거 전후를 기점으로 상승 곡선이 V자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시정비업계 관계자는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서초ㆍ동작구를 중심으로 한 전셋값 강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세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셋값 강세가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전주와 같은 상승폭(0.21%)을 기록했다. 노원과 더불어 마포ㆍ용산ㆍ서초(반포, 서초)ㆍ송파(문정, 잠실)ㆍ강남(도곡, 개포)ㆍ강동ㆍ강서 등 위주로 관심이 쏠렸다.

자치구별로 송파구(0.28%), 강남구(0.26%), 서초구(0.24%) 등의 결과를 보였고, 강동구(0.2%)가 명일ㆍ고덕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서구(0.29%)는 방화ㆍ등촌 등 마곡지구 인근 중저가 등이 올랐고 금천구(0.22%)에서 독산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29%)에선 월계ㆍ공릉 중소형 단지, 용산구(0.23%)는 이촌 등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주요 단지, 마포구(0.23%)는 공덕ㆍ상암 일대 구축 단지 등에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주(0.44%) 대비 상승폭을 키운 인천광역시(0.45%)는 연수구(0.65%)에서 교통 접근성 개선 기대감 있는 옥련ㆍ연수과 송도신도시 위주, 계양구(0.52%)는 저평가 인식 있는 효성ㆍ작전 위주로, 부평구(0.48%)는 도시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단지, 서구(0.47%)는 청라신도시와 심곡 일대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지방(0.2%)은 시ㆍ도별로 대전(0.27%), 대구(0.03%), 충남(0.36%), 충북(0.35%), 부산(0.26%), 강원(0.29%), 광주(0.21%), 세종(-0.01%), 경남(0.24%), 경북(0.14%), 제주(0.27%) 등의 결과를 보였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0.2%)은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17% 오르며 전주와 같았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물 부족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이주 관련 수요 영향 받거나 중저가 위주로 거래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풀이했다.

서울은 노원구(0.22%)에서 상계ㆍ중계 역세권 구축 및 중저가 단지, 중구(0.19%)가 신당ㆍ황학과 서울역 인근, 마포구(0.19%)는 아현ㆍ공덕 역세권 단지, 종로구(0.18%)에서 명륜ㆍ창신 등에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에선 도시정비사업 이주 관련 수요 영향이 계속 유지된 가운데, 서초구(0.16%)가 방배ㆍ서초 위주로 상승했으며 강동구(0.2%)에서 암사ㆍ고덕 대단지 위주, 송파구(0.15%)에선 잠실ㆍ문정ㆍ가락ㆍ오금 주요 단지에서 올랐다. 강남구(0.17%)의 경우 수서ㆍ자곡에서 오름세를 보였고, 영등포구(0.22%)의 경우 교통환경 우수한 영등포ㆍ당산 등에서 상승했다. 동작구(0.22%)는 도시정비사업 이주 영향 있는 노량진ㆍ상도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25%)은 전주(0.24%) 대비 오름폭을 확대했다. 연수구(0.5%)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 보이며, 계양구(0.36%)는 서울 접근성 양호한 계산ㆍ작전 위주, 미추홀구(0.27%)는 용현ㆍ학익 일대 역세권과 구축 및 중저가, 부평구(0.21%)는 갈산ㆍ산곡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0.29%)는 전주 대비(0.3%) 상승폭을 줄였다. 시흥시(0.59%)는 정주 여건 양호하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정왕ㆍ은행 위주로, 안산 단원구(0.57%)는 고잔ㆍ초지 등 역세권 주요 단지, 양주시(0.57%)는 교통 및 학군 양호한 만송ㆍ산북ㆍ광사, 고양 덕양구(0.42%)는 향동ㆍ지축 신축 대단지 위주, 안산 상록구(0.41%)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사동ㆍ본오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방(0.15%)은 울산(0.23%), 강원(0.15%), 충남(0.19%), 전남(0.14%), 경북(0.13%), 경남(0.18%) 등에서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세종(0.01%)은 행복도시 내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전주(0.09%) 대비 상승폭은 축소했다.

▲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 지수 및 변동률 & 추이. <제공=한국부동산원>

권혜진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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