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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 해도교 철제수문 10일 일부 개방
   
▲ 포항운하 해도교 수문개방 행사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주요내빈들이 현수막을 당겨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사진제공: 포항시청)

 

포항운하 해도교 철제수문 10일 일부 개방

  • - 반세기 막힌 물길, 생명의 물길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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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원기자] 지난 10일 국내 최초의 도심재생 및 환경재생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포항운하’가 다음 달 통수를 앞두고 일부 수문을 개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행사는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및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총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포항운하건설사업은 동빈내항에 갇혀 썩고 있는 바다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생태환경 복원 프로젝트로 출발한 포항운하의 의미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주요 내빈들이 현수막을 당기자 해도교 수문을 통해 40여 년 동안 막혀 있던 생명의 물길이 힘차게 흘러 들어왔으며, 희망의 풍선이 포항운하 위에 떠오르고 오색폭죽이 터지면서 행사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참가자들은 모두 ‘영일만 친구’를 부르며 형산강 물길과 포항운하의 물길이 합쳐지는 감격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수문 개방으로 들어온 형산강 물은 1.2km 밖에 있는 죽도펌프장까지 방류되며, 40여 년 동안 갇혀 있던 형산강 물과 동빈내항의 물이 53만 포항시민의 염원을 안고 생명의 물로 재탄생해 포항이 운하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

포항운하 사업은 시비 154억원으로 총 규모 1,600억원의 공사로 포항시는 포항운하가 완공된 후에 동빈내항을 거쳐 송도 앞바다를 잇는 6.6㎞ 구간에 20t급 크루즈선과 나룻배를 띄울 계획이다. 현재는 운하 주변 곳곳에 수변공원과 무대, 수상카페, 분수공원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포항운하는 오는 11월 2일 완전 통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포항운하는 형산강변의 물막이 제방을 제거해 지난 반세기동안 막혔던 물길을 트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운하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통수를 앞두고 일부 수문을 개통하게 됐다”며 “53만 시민의 염원인 포항운하가 완공되면 옛 물길을 살리는 동시에 도심재생을 통해 역사와 자연을 되살릴 수 있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원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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