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브라질 제철 플랜트 6300억원 플랜트 수주

[아유경제=정혜선기자] 포스코건설이 25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알베르토 쿠냐 CSS사 사장으로부터 브라질 CSS 제철 플랜트 LOA(계약자 선정 통지서)를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80만t규모의 판재류(열연 20만t·냉연 60만t)를 생산하기 위한 제철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로, 주요 공급설비는 열간 압연기, 냉간 압연기, 부대설비 및 설치공사 등이다.

회사측은 이번 CSS 프로젝트는 현재 준공을 앞둔 연산 350t 규모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건설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순수자사 기술로 수행하게 돼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100t 규모 제철 플랜트 시장에서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CSS사의 2단계와 3단계 사업도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sesyj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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