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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조합 설립 앞두고 사업 ‘일시 중단’
▲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조합 설립을 향해 속도를 내던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16일 유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수ㆍ이하 추진위)는 지난 3월 26일 신청한 조합설립인가를 최근 철회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청은 이번 주 내로 조합설립인가 반려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김광수 추진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75%를 넘겨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으나 그 시기에 대한 이견이 있어 철회했다”며 “다시 총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의 재개발사업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은 과천시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을 반대하는 장군마을발전모임은 재개발을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장군마을발전모임의 한 관계자는 “도로와 상하수도 등 정비기반 시설이 양호하고 공영주차장등 생활에 불편이 없으며 구조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과천시청에 대해 지난 3월 장군마을 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무효확인 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으며 내달(6월) 초 1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과천에서 유일한 재개발 사업지인 주암장군마을은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서울과 과천ㆍ안양을 연결하는 교통로인 남태령과도 가깝다. 또한 서초구 양재동과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강남ㆍ서초권 못지않게 상당히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가지고 있어 조합설립 전부터 대형 건설사들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사업은 경기 과천시 장군마을길 34(주암동) 일대 5만2895㎡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231.31%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33층 공동주택 8개동 총 880가구(임대 44가구 포함) 규모의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상태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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