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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 사업 ‘시동’
▲ 부여 동나성 발굴조사 전경. <출처=문화재청>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이 부여 나성 동쪽 성 내부 조사에 돌입했다.

이달 10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함께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ㆍ관리 사업’의 하나로 ‘부여 나성(사적 제58호)’의 동측 성내부에 대한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여 나성은 201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사비 천도 전후 시점에 백제 사비도성을 보호하고 내외곽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쌓은 성이다. 나성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는 1991년 동나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조사 결과 동나성과 북나성 성벽의 판축기법 등 나성 축조 기법의 실체를 확인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동안 부여 나성은 성벽에 대한 조사를 주로 시행해 성과 관련된 내부 시설에 대한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따라서 올해는 동나성의 내부를 발굴조사해 도로, 주거지, 생산시설 등 나성과 관련된 사비도성의 내부시설 존재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백제 사비도성을 둘러싸고 있는 나성의 성내 시설물의 존재 여부를 밝히고 백제 사비도성의 구조를 연구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부여군은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여 나성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나감으로써 백제 사비도성의 체계를 규명하고 세계유산으로서의 역사성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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