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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4구역 재개발, ‘대전 초역세권 랜드마크’ 설립 추진한다!지난해 말 조합설립인가… 신속한 시공자 선정 예정
▲ 삼성4구역 일대.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최근 대전광역시가 ‘새로운 대전 발전’을 위해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동ㆍ서 균형발전이 촉진될 수 있도록 나서 눈길이 쏠린다. 특히 시는 복합1ㆍ2ㆍ3구역 등의 사업을 다각도로 구상해 성공ㆍ발전시킬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인근 삼성4구역(재개발)도 대전 도시정비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석두ㆍ이하 조합)은 지난해 12월 8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조합 집행부(조합장ㆍ감사ㆍ이사 및 대의원) 구성과 내부 정비를 마쳤다. 이후 토지등소유자들의 높은 동의율을 확보해 인가를 신청한 뒤 관할관청의 승인까지 받았다.

이곳의 사업에 대해 최영록 총무이사는 “재개발은 ‘시간’이 사업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주는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구역은 향후 대전역복합개발계획 및 복합1~3구역 등 개발의 수혜를 그대로 받는 사업지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대전 동구 삼성동 80-100 일대 13만2124㎡를 대상으로 하는 삼성4구역 재개발사업은 향후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공동주택 16개동 146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올해 3월 조합설립인가 기준으로 전체 조합원 수는 349명으로 파악됐다.

[인터뷰] 삼성4구역 유석두 조합장
“10년을 기다린 조합원의 마음을 알기에… 빠르고 투명하게 사업 추진”
“시공자 선정 ‘가시권’… 사업성 제고ㆍ조합원 이익 중점”

▲ 삼성4구역 유석두 조합장(오른쪽)과 최영록 총무이사. <사진=아유경제 DB>

삼성4구역은 대전역세권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2015년 10월 30일 대전시로부터 변경 고시됐고, 2016년 11월 17일 추진위구성승인을 거쳐 올해 3월 25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처럼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된 토대는 조합원의 참여와 격려였다고 유석두 조합장은 강조했다.

본보는 앞으로 삼성4구역 재개발사업이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갈지 지난 9일 조합 사무실을 찾아 유 조합장과 최영록 총무이사를 만나 사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다음은 유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조합 설립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에 대한 소감은/

조합원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면서 추진 절차에서 애로사항이 발생하기도 하고 재개발을 반대하는 일부 세력들이 중간에 뛰어들면서 어려움도 있었으나,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진취적으로 풀어 많은 분이 바라던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사업 각 단계마다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항상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조합 집행부는 일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의 구성원과 항상 소통하면서 신중하게 사업을 진행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재개발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여 만에 조합이 설립됐다. 사업 초기에는 조합원들이 바로 재개발사업이 진행될 줄 알았으나 사업성이 없어 시공자의 참여가 없고 사업을 반대하는 분이 많았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사업을 재개해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하는데, 일부 조합원들이 10년 전과 똑같은 절차를 반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믿지를 않았다. 그러나 우리 조합 집행부는 포기하지 않고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 설득과 설명,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면서 온 마음을 다해 조합원들의 뜻을 돌렸고 동의율 달성 목표도 이루는 등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앞으로 우리 구역의 일정은 이달 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와 오는 6월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으로 계획돼있다. 그 이후 2019년 사업시행인가, 2020년 관리처분인가ㆍ조합원분양, 2021년 조합원 이주, 2022년 착공, 2024년 아파트 준공 등을 목표로 설정해서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각종 인ㆍ허가 절차 및 제도 개선에 대해 바라는 점은/

‘시간이 바로 비용’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재개발사업의 인ㆍ허가 단계가 너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비록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는 절차대로 따라야겠지만 법률이라는 미명하에 문구 하나하나 요구되는 불필요한 절차들을 과감히 줄여준다면 사업 주체에게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바람이다.

- 앞으로 삼성4구역의 사업성 제고 및 시공자 선정을 위한 청사진이 있다면/

향후 우리 구역은 전체 조합원 수의 약 4배 이상 달하는 가구를 건축할 계획이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시행계획(안) 수립 등을 통해 5배에 가까운 가구까지 신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변경 등을 통한 정비계획의 변경도 준비하고 있으며 해당 계획은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립될 것이다. 무엇보다 조합원의 이익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고, 명품아파트 건설을 위한 설계를 통해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조합원의 재산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 삼성4구역만이 가진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우리 구역은 대전 KTX역과 도시철도 1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인근에는 초ㆍ 중ㆍ고교와 국제대학이 있다. 조합원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체육센터도 인근에 2개소가 있으며,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고속복합터미널과 터미널 내부에 쇼핑몰까지 있어 입지 조건이 아주 좋다는 평이 많다. 따라서 1군 메이저급의 대형 건설사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인 게 사실이며, 조합은 우리 구역의 잠재성을 우수한 사업성으로 승화시킬 훌륭한 시공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 조합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삼성4구역은 사업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약 10년 만에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힘든 과정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조합 설립을 위해 묵묵히 걸어온 모든 조합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 추진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리고 싶다. 조합원들의 숙원인 재개발사업의 성공이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절차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업은 조합장과 집행부만의 일이 아니고 우리 조합원 모두 동참하고 함께 추진을 해야 한다. 한마음으로 뭉치면 어떤 어려움도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

▲ 삼성4구역 재개발 조감도. <제공=해당 조합>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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