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재건축 조합
현대산업개발,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자 지위 ‘유지’
▲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투시도.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자격을 일단 유지하게 됐다.

4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근 현대산업개발은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취소된 사실에 대해 법원이 효력정지가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7월 수의계약을 통해 이곳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특화설계, 공사범위 등과 관련해 조합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지난 1월 7일 조합은 임시총회를 열어 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선정을 취소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조합 관계자들이 투표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현대산업개발은 이들을 형사 고발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지난 1월 7일 조합 임시총회 투표가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고 판단하며 현대산업개발의 손을 들어줬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일부 조합원이 임시총회 결의에 대해 의사정족수 미달을 사유로 임시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며 “법원은 조합 정관에서 정한 의사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시공자 선정 취소 안건에 대한 결의는 무효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법원의 판단을 계기로 조합 내 갈등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합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서초구 신반포로 32(반포동) 일대 11만7114㎡에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17개동 총 2091가구 등을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총 사업비는 8087억 원 규모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필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