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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세월호 관련 부적절 발언한 겸임교수 ‘해촉’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수업 중 비불교적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동국대 겸임교수 스님이 해촉됐다.

11일 동국대는 “지난달(5월) 17일과 24일 ‘불교와 인간’ 수업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겸임교수 A스님을 5월 27일자로 해촉 조치했다”고 밝혔다.

A스님은 수업 시간에 세월호 희생자를 언급하며 “기독교 믿는 사람들은 싹 다 죽었다”, “불교 믿었던 신자들은 한 명도 안 죽었다”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동국대 대나무숲 등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가 제기됐고, 이는 교내 안팎으로 확산됐다.

이에 대해 동국대는 사실관계 확인 후, A스님을 지난 5월 27일 해촉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그 다음 수업부터는 다른 교원이 강의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종교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위한 수업에서 그러한 발언이 나왔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인식해 즉시 해촉 조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전체교수를 대상으로 교육을 철저히 하고 강사 위촉 시 철저히 자격 검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경 기자  bible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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