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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박소연 은퇴 선언 “또 다른 박소연으로 찾아뵙겠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 박소연(22)이 은퇴를 선언했다.

11일 박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피겨를 시작한지 15년의 세월이 지났나 피겨의 맏언니가 됐다”라며 “희노애락이 참 많았지만 지금 이 순간 뒤돌아보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를 이끌어 주신 지현정 코치님과 힘들 때 많은 도움을 준 우상 김연아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게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최근 아이스쇼를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앞으로 또 다른 박소연으로 찾아오겠다는 뜻을 남겼다.

박소연은 각종 대회에서 주목을 받으며 ‘포스트 김연아’라고 불리기도 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21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9위를 달성했으며 2016년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4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해 12월 발목 부상을 입었고,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에 김연아와 함께 출연한 뒤 은퇴 입장을 밝혔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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