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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원 9곳’ 세계유산 등재…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조선시대 당시 ‘성리학’을 배우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달 7일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1개 위원국은 ‘한국의 서원’ 9곳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총 14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9개의 서원은 조선시대 학자들이 성리학을 교육하기 위해 만들었던 건물이다. 등록된 건물로는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이 세운 한국 최초의 서원 소수서원 ▲1574년 이황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도산서원 ▲퇴계이황이 제자들을 양성해 냈던 도산서원 ▲임진왜란 당시 주요거점이었던 필암서원 ▲경북 경주의 옥산서원 ▲대구 달성의 도동서원 ▲경남 함양의 남계서원 ▲충남 논산에 위치한 돈암서원 ▲전북 정읍의 무성서원 등이 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에서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고 있는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라며 “성리학 개념이 여건에 맞게 바뀌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위원회는 서원에 대한 통합 보존관리 방안을 수립하라고 권고했다.

이로써 한국의 세계 유산은 석굴암,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등의 문화유산 13건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자연유산 1건으로 총 14건의 세계유산이 등재됐다.

한편, 정부는 내년 ‘갯벌’을 중심으로 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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