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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해남 대섬에 ‘어촌체험공원’ 개장… 조개잡이 등 다양한 체험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땅끝마을 신비의 바닷길로 불리는 대섬에 ‘어촌체험공원’이 조성됐다.

전남 해남군은 지난 9일 송지면 대죽리 대섬 일원에 10억 원을 투자해 어촌체험공원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낡은 건축물을 철거하고 개장한 어촌체험공원은 가족단위의 체험객들이 바닷가 생태환경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바닷가와 해안가를 정비해 마련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바다생물 포토존과 놀이 시설인 흔들 그네, 또 편의를 위한 샤워실, 관리사무소, 야외테라스가 딸린 2층 건물을 신축해 만든 조개잡이 체험객 등도 설치했다. 건물에는 직접 잡은 조개를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시설도 운영된다.

땅끝 관광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대섬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곳이다. 하루 두 차례 바다가 갈라지며 1km가량 드러나는 갯벌에서 조개잡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땅끝 바다의 경관과 함께 해산물이 풍성한 어장으로 인기를 끌어 지난해에도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대죽리 조개체험장은 어촌체험공원과 함께 다음 달(8월)까지 운영된다. 체험장 입장료는 어린이 3000원, 어른 5000원이며 현장에서 호미, 장화, 소쿠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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