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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차고 가정집 침입, 여아 성폭행 시도 50대 체포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성폭력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찬 50대 남성이 가정집에 침입해 8살 여아와 어머니를 성폭행 하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광주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40분께 광주 남구의 한 주택 2층에 침입해 50대 여성 B씨와 그의 딸 C양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주택에 거주한 적이 있었던 A씨는 모녀가 단 둘이 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TV를 보며 졸고 있던 B씨에게 먼저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B씨가 저항하자 목을 조르고 폭행했다. 이후 A씨는 B씨의 의식이 몽롱해진 틈을 타 옆에서 잠을 자고 있던 C양을 상대로 범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잠에서 깬 C양은 A씨의 혀를 깨물고 도망가 1층 이웃집에서 도움을 요청했다.

1층에 거주하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남아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의 조사 결과 A씨는 성범죄로 복역하다 2015년 만기 출소 후 한 차례 전자발찌를 훼손해 8개월간 다시 수감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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