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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GTX-B노선 예타 통과… 2022년 말 착공사업비 5조7351억 원 규모
▲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 노선도. <제공=국토교통부>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인천광역시 송도와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이로써 GTX-AㆍBㆍC 3개 노선 모두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21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GTX-B노선은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를 통과해 이같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GTX-B노선 사업추진 방식(재정ㆍ민자)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연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방식이 결정되고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2년 말 착공에 돌입할 전망이다.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GTX-B노선 사업의 경제성 지표인 비용대 편익 비율(B/C)은 두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0.97, 1을 받았다. 종합평가(AHP) 점수는 0.516, 0.54으로 평가됐다. 시나리오1은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을 포함하지 않았을 때, 시나리오2는 3기 신도시 개발이 반영된 수치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1k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조7351억 원이다.

GTX는 지하 40~50m 이하에 건설되는 직선화 철도로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대 180㎞/h의 속도로 주파 가능하다. 노선이 완공되면 송도~서울역 구간은 기존 1시간 22분에서 27분, 여의도~청량리는 35분에서 10분, 송도~마석은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예타 결과에 따르면, 2030년 하루 평균 29만 명이 GTX-B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4만4000대가량 감소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건설기간 중에 약 7만2000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운영기간(40년 기준)에는 약 4만50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B노선 사업 추진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 3개 노선이 모두 건설돼 수도권 교통지도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를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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