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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풍향구역 재개발 시공권 향방은?… ‘롯데건설’ vs ‘포스코건설’ 빅 매치 성립한남3구역ㆍ옥수한남하이츠ㆍ갈현1구역ㆍ방배삼익 등과 함께 하반기 수주전 관심 ↑
▲ 풍향구역 재개발 입찰에 참여한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포스터.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광주광역시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절차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유관 업계의 눈과 귀가 쏠렸던 입찰이 단번에 성사됐기 때문이다.

이달 7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풍향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 2개 사가 참여했다.

앞서 열린 이곳의 시공자 현장설명회에는 뛰어난 사업성에 관심을 보이던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3개 사가 참여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풍향구역은 사업비 규모 7000여억 원ㆍ2800여 가구의 대형 프로젝트라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매우 컸으나, 입찰마감 전까지 700억 원의 입찰보증금을 현금으로 제출해야 하는 조건 덕에 일부 건설사는 참여를 포기했을 것”이라며 “입찰에 참여한 롯데건설은 탄탄한 회사 구조와 유통 노하우 등을 강조하고, 포스코건설은 광주에서 다진 더샵 브랜드의 인지도를 통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선정될 이곳의 시공자는 광주 북구 풍동길 26-2(풍향동) 일원 15만2317㎡를 대상으로 조합과 함께 이곳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 조합원 수는 조합설립인가(지난 5월 28일) 기준 905명으로 파악됐다.

앞서 다수 전문가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 여파로 물량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풍향구역을 반드시 수주하겠다는 의지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특히 롯데건설의 경우 입찰에 참여하기 하루 전, 풍향구역 재개발을 겨냥한 특화설계를 일부 공개하며 수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https://vimeo.com/364572742/1d07e2d887). 업계 한쪽에서는 풍향구역이 올해 하반기 첫 빅 매치 성사의 신호탄을 날리자, 이달 입찰이 예정된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5816가구),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4116가구), 옥수한남하이츠 재건축(790가구), 방배삼익 재건축(721가구) 등의 경쟁 구도까지 점치고 있다.

도시정비업계 전문가는 “광주 풍향구역이 주목받는 이유는 서울에 견줄만한 뛰어난 사업성 때문”이라며 “특히 풍향구역 재개발 수주를 위해 각 시공자들은 일찌감치 회사 소개 동영상 상영ㆍ각종 플래카드 제작 등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곳의 입찰에 대해 본보는 사업제안서 등 비교표가 입수되는 데로 심층적인 보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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