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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연예] 황기순 ‘도박 논란’ 언급 “피눈물 흘리며 후회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개그맨 황기순이 도박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개그맨 황기순이 출연해 자신의 도박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황기순은 1997년 필리핀에서 거액 원정 도박을 벌이고 2년 동안의 도피 생활 끝에 자수했다. 당시 초범인 점과, 스스로 죄를 뉘우치고 있다는 점 등이 참작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황기순은 “적지 않은 분들이 그때 이야기를 왜 또 하냐고 한다. 혹시라도 제가 겪었던 일들을 어느 누군가는 하지 않길 바란다. 도박을 시작한 걸 두고 피눈물을 흘리며 후회했다”며 “도박이라는 것은 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승부다. 답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도박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역사상 단 한 명도 없다”며 “결과적으로 무조건 내려오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박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재밌었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주변에 전문가, 꾼들이 모여 있더라.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전했다.

황기순은 1982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개그계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1997년 해외 원정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이혼을 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후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통해 2005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사회봉사상’을 받았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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