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부동산 종합
[아유경제_부동산] 대광위, 수도권 서부 ‘GTX-D 신규 노선’ 구상ㆍ검토 中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정부가 수도권 서부 지역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급행철도(GTX)의 네 번째 노선을 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신규 노선 후보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발표한 ‘광역교통 비전 2030’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광역급행철도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2030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에 들어간 GTX-A노선은 2023년 말까지 완공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BㆍC 노선은 각각 2021년 말과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일정단축을 협의한 상태다.

GTX-AㆍBㆍC 노선이 모두 개통하면 수도권 인구의 77%가 광역급행철도의 수혜지역에 거주하게 된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GTX 3개 노선으로는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도 생기기 때문에 대광위는 GTX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에 신규 노선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GTX-D(가칭) 노선의 구상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GTX-D 노선의 신설 청원이 등장했다. ‘GTX-D 노선 신설 요청’이라는 청원 글에는 “GTX 3개 노선 중에 한강 아래쪽을 가로로 잇는 노선만 없다”며 “이와 비슷한 노선인 9호선은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늘 지옥철이라 불린다. 그만큼 한강 이남 가로 라인은 수요가 폭발적”이라면서 김포지역에서부터 마곡업무단지와 여의도, 양재, 성남, 광주, 이천을 잇는 노선 신설을 요청했다. 해당 청원 글은 3000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대광위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GTX 노선과 별개로 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수도권 서부지역 등에 신규 노선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GTX급의 새로운 노선이 필요할 수도 있어 내년 하반기 무렵에 초안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TX는 지하 40∼50m의 공간을 활용해 노선을 직선화하고 시속 100km 이상으로 운행하는 광역교통수단이다. 기존 수도권 지하철은 30∼40km로 운행된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은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