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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한국 여자 바둑 랭킹 1위 ‘최정’ 바둑 9단, 오청원배 우승 차지하며 세계 최강자로 등극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지난 4월 26일부터 개최된 ‘제2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최정 9단이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푸저우 인민 정부가 주관하는 국제 여자 바둑 대회에서 최정 바둑 9단이 중국 바둑 랭킹 1위 왕천싱을 연파했다. 최정은 오늘(3일) 중국 푸저우 오청원 회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왕천싱을 149수만에 불계로 물리쳤다. ‘불계’란 바둑에서 승부가 뚜렷하게 나타나서 승패가 거의 확정된 경우 집의 수를 세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대회에서 최정 9단은 김채영 5단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정은 1국과 2국을 안정적인 기세로 연승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오늘(3일) 최정과 왕천싱의 대결에서 먼저 흑을 잡게 된 최정은 왕천싱과 접전을 이어가다 상변 접전에서 백진을 파괴하며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이후 왕천싱이 역전을 노리기 위해 우하귀에서 흑돌을 끊고 전투를 유도했으나 최정은 우변에 집을 마련한 뒤 중앙 백 대마까지 잡아 마침내 항복을 받아냈다.

중국 여성 바둑 랭킹 1위 왕천싱을 상대로 최정은 이로써 통산 전적에서 8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최정 바둑 9단은 1996년생으로서 2010년 최연소 여성으로서 프로에 입단했다. 이어 최단기간을 기록하며 9단으로 승단한 전적이 있다.

손서영 기자  shwi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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