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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스트레이트, 美서 ‘나경원 아들 의혹’ 추적… 높은 시청률 기록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방송을 보도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스트레이트는 구도권 기준 가구시청률 5.6%, 최고 시청률 7.7%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11월 18일 방송했던 ‘나경원 아들 의문의 황금 스펙’ 2탄이 방송됐다. 제작진이 미국 현지 취재를 통해 나 의원 아들의 학술 포스터 표절 및 저자 자격 등의 의혹을 심층 보도했다.

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IEEE)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포스터 제출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 의원의 아들이 서울대 대학원 소속인 것처럼 표기된 경위도 파악할 전망이다.

포스터를 살펴본 IEEE 지적재산권 관계자는 “나 의원 아들이 천재인가?”라고 되물으며 “(포스터를 만들 때) 장난을 쳤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이 포스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는 나 의원의 각종 의혹에 대한 고발에 대한 수사에 진척이 없는 현실도 지적했다. 국민공동고발을 포함해 총 9차례의 고발이 진행 중이지만, 검찰은 고발인 조사 외에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고, 나경원 의원은 ‘조국 프레임 물타기 및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며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나 의원은 스트레이트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공적 지위에 있는 인물의 도덕성과 청렴성에 관한 사항은 공공적ㆍ사회적 의미가 매우 큰 만큼 이에 관한 의혹 보도를 제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같은 날 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는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대학에 입학했다”며 “‘스트레이트’는 조국 전 장관 자녀의 표창장 위조 등 논란에 대해서는 탐사보도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반면 제1야당 전 원내대표의 자녀에 대해서는 악의적으로 여론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 의원은 “더 이상 민사소송에 그치지 않고 형사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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