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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신사1구역 재건축 시공권 ‘두산건설’ 품으로
▲ 신사1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시공권이 두산건설에게 돌아갔다.

14일 소식통 등에 따르면 신사1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11일 구역 인근 안디옥교회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두산건설을 이곳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78명 중 137명이 시공자 선정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두산건설이 72표를 받고 금호산업이 64표를 받아 두산건설이 이곳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는 조합이 2019년 12월 3일 입찰을 마감한 결과, 금호건설과 두산건설이 참여해 이달 4일 제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개최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두산건설은 은평구 증산로17길 53-9(신사동) 일원 2만3174㎡에 건폐율 20.472%, 용적률 246.64%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4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공사를 도맡게 됐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170가구 ▲84㎡ 221가구 ▲116㎡ 33가구 등으로 전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업계는 두산건설이 경쟁사 대비 저렴한 공사비와 많은 무이자 사업비 등을 제시한 데다가 브랜드 평판 순위가 더욱 높아 다수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업조건도 시공자 선정에 많은 영향을 줬겠지만 특히 브랜드 평판 순위는 분양 성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조합원들이 두산건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를 방증하듯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19년 12월 아파트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에 따르면 두산건설의 ‘위브’는 10위를 차지해 브랜드평판지수가 95만6124로 나타났다.

이어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하지만 아직 유착설이 고소 및 고발 등으로 이어지는 등 아직 모든 사안들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며 “조합원들은 조합 집행부에 등을 돌리고 있는 형국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부 조합원들은 2019년 11월 조합장 및 조합 집행부를 상대로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신사1구역 재건축사업은 2006년 3월 23일 기본계획 고시, 같은 해 12월 18일 추진위구성승인, 2009년 12월 24일 정비구역 지정, 2014년 2월 11일 조합설립인가, 2015년 4월 8일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2012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2016년 4월 삼호로 시공자를 선정한 바 있지만 공사비 등을 놓고 조합과 갈등이 불거져 2019년 8월 31일 조합원총회에서 시공자 계약을 해지했다. 

조합은 이번에 시공자 선정을 매듭지음에 따라 이번 해 6월 관리처분인가, 같은 해 7월 이주 개시, 오는 10월 이주 및 철거 완료, 2021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신사1구역은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위치한다. 아울러 인근에 수색산과 신사근린공원이 입지하고 있어 숲세권이 형성됐다. 위아래로는 신성, 미성, 현대, 수정아파트 등 재건축 예정 단지들이 위치하고 있어 향후 이 일대는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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