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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김건모 경찰 출석, 성폭행 혐의 질문에 ‘묵묵부답’피의자 조사 위해 강남서 출석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김건모는 15일 오전 10시 20분쯤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했다.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성관계한 사실이 없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6일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던 A씨가 김건모에게 음란 행위를 강요받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법률 대리인 강 변호사를 통해 강간 혐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강남경찰서에 내려 보냈다.

경찰은 지난 8일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차량 블랙박스와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 물품 분석 자료를 토대로 이날 소환에 응한 김건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사건이 불거진 이후 김건모 측에서는 제기된 의혹이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건모 측은 지난해 12월 13일 A씨에 대해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김건모 성폭행 의혹 사건 수사가 끝난 이후 무고 고소사건을 수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건모는 또 다른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건모 측은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에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지난주부터 수사 중이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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