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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강남 3구 아파트값 4주 연속 하락… 수원은 2% 올라
▲ 시ㆍ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감정원>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12ㆍ16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강남 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경기 수원시는 2%대 급등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이달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1% 상승해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대출 규제, 보유세ㆍ양도세 강화, 공시가격 인상 등 다양한 하방 압력으로 매수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간 상승폭이 컸던 곳이나 재건축 단지 등은 하락했으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0.05%)와 서초ㆍ송파구(-0.06%) 등 강남 3구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고, 보합세를 유지하던 (준)신축 단지도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폭을 키웠다. 강동구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보합 전환했다.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구로구(0.04%), 금천구(0.01%)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양천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및 상승 피로감 등으로 지난해 5월 넷째 주 이후 37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강북권에서 노원구(0.09%)는 소형 또는 저가 단지 위주로, 도봉구(0.06%)는 창동 역세권 사업지(GTX, 서울아레나 등) 위주로, 동대문구(0.06%)는 답십리ㆍ이문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11%)은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0.39%)도 지난주(0.22%)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수원시 권선구(2.54%)는 금곡ㆍ호매실동 위주로, 영통구(2.24%)는 광교중앙ㆍ망포역 역세권 위주로, 팔달구(2.15%)는 매교역 및 화서역 인근 단지 위주로, 용인시 수지구(1.05%)는 성복역 인근 단지와 풍덕천동 위주로, 기흥구(0.68%)는 광교지구 인근 영덕동과 서천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5%)도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시ㆍ도별로 세종(0.71%), 대전(0.31%), 울산(0.13%), 충북(0.07%), 대구(0.03%) 등은 상승했고, 전남ㆍ충남은 보합, 경북(-0.06%), 제주(-0.0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오르며 전주 오름폭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 서초구(0.11%)는 서초ㆍ우면동 위주로, 송파구(0.08%)는 방이ㆍ문정동 구축 위주로, 강남구(0.04%)는 압구정ㆍ삼성동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13%)는 업무지구가 인접한 공덕오거리 역세권 위주로, 강북구(0.09%)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07%)는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신당동 위주로 올랐다.

인천(0.16%)은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0.21%)도 전주(0.13%)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수원시 영통구(0.91%)는 광교지구 중ㆍ대형 신축 단지와 매탄ㆍ망포동 위주로, 팔달구(0.65%)는 화서역 주변의 구축 위주로, 용인시 수지구(0.82%)는 신분당선 인근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남양주시(-0.01%)는 다산동 신규 입주단지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지방(0.06%)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ㆍ도별로 울산(0.28%), 세종(0.2%), 대전(0.18%), 충남(0.12%), 충북(0.06%) 등은 상승했고, 제주(-0.08%), 경북(-0.04%), 강원(-0.02%)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 지수 및 변동률 추이. <제공=한국감정원>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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