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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쌍용차 예병태 사장 “4월 급여 유보될 수도… 최선책 찾는 중”마힌드라 자금지원 축소… ‘경영위기’ 직면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이 “최악의 경우 이달 급여 일부를 유예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지만 그런 상황을 맞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일 쌍용차에 따르면 예사장은 전날 평택공장에서 노조 대의원들을 만나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며 “마힌드라가 제시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조기에 가시화하고 산업은행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를 타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쌍용차의 대주주 마힌드라는 특별이사회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2300억 원 규모의 쌍용차 신규 자금지원 계획을 철회했다. 다만 3개월간 400억 원의 일회성 특별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마힌드라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철수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쌍용차는 지난 3년간 누적된 적자만 4000억 원대에 올해 갚아야 할 차입금만 2500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자동차 공장이 문을 닫고 경기가 얼어붙어 자동차 시장 전반이 위축된 상태다.

한편, 쌍용차 노조는 이날 긴급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특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강도 높은 경영 쇄신 계획을 예고했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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