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문화
[아유경제_사회] 멜론 첫 수경재배 선보여… “병은 줄고 힘도 덜 들어”
▲ 수경재배중인 멜론. <제공=농촌진흥청>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멜론 수경재배 기술을 성공시켰다.

지난 21일 농촌진흥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에서 열린 현장 평가회를 통해 관련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수출업체 관계자, 농업인들은 수경재배에 알맞은 멜론 품종과 심는 간격, 아주심기 방법을 공유하고 재배기술 보급 전략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농촌진흥청은 전체 멜론 재배면적(약 1500ha)의 0.9%에 불과한 수경재배 면적(13.1ha)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코이어 배지(코코넛 껍질 가공)를 활용한 수경재배 기술을 연구해 왔다.

코이어 배지에 멜론을 재배한 결과 크기는 수출 규격인 1.5~2kg으로 조절 가능했고, 당도도 12브릭스(Brix) 이상으로 양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멜론 수경재배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상품성이 높은 규격 멜론 생산을 유도해 수출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멜론 수출량은 국내 생산량의 3~4% 정도이며 지난해 1555톤(45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55.1%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홍콩, 대만, 일본 등이다.

이충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은 “수경재배는 토양재배 시 발생하는 선충ㆍ검은점뿌리썩음병 같은 전염성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노동력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유정하 기자  jjeongtori@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정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