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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국제] 트위터 “팩트 체크” vs 트럼프 “트위터 폐쇄”… 이후 전개는?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처음으로 경고문을 달자, 트럼프 대통령이 행동을 똑바로 하지 않으면 트위터를 폐쇄하겠다고 협박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트위터는 ‘우편 투표는 선거 조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는 주장을 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2건 아래에 ‘우편투표에 대한 사실을 알아보라’는 경고 문구를 붙여 놨다.

문제의 트윗에서 트럼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인해 일부 주들이 대선 때 우편투표를 확대하려는 것에 대해 “우편 투표는 사기가 안 될 방법이 전혀 없다”라며 “우편함이 강탈당하고, 투표용지가 위조되며, 불법적으로 인쇄되거나 부정하게 서명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에 사는 수백만 명 아무에게나 투표용지를 보내고 있다. 그들이 누구든, 어떻게 거기에 왔든 간에 그 용지를 받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투표는 생각도 안 했던 사람들에게 전문가들이 투표는 어떻게 하는지, 누구에게 해야 하는지 말해줄 것이다. 이는 선거 조작이 될 것이다. 절대로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트위터의 경고문에 대해 이날 트럼프는 트위터에 또다시 글을 올려 “트위터가 이제 올해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라며 “트위터는 언론 자유를 완전히 억압하고 있다. 대통령으로서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27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근거 없이 트위터가 정치적 편향성을 띠고 있다는 주장을 번복하면서 “우리는 이런 일이 다시 생기기 전에 그들을 강력하게 규제하거나 폐쇄하겠다”라며 “이제 행동을 똑바로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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