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문화
[아유경제_사회] 질본 “A형 간염 집단감염 발생… 당분간 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당분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의 섭취 중지를 권고했다.

지난 4일 질본은 올해 처음으로 A형 간염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며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 섭취를 중지해달라고 권고했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북 구미시의 한 음식점에서 조개젓을 먹은 6명이 모두 A형 간염에 걸렸다.

이에 질본과 구미시는 해당 음식점에 조개젓 제공을 중지시키고, 보관 중인 조개젓을 수거해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으며, 조개젓의 유통경로 파악에 나서는 동시에 조리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하고 A형 간염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A형간염 확진자의 동거인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혹시나 모를 추가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한 상태다.

한편, 올해 발생한 A형 간염 환자의 시기별 조개젓 섭취 비율을 보면 올해 9∼12주차(2월 23일∼3월 21일)에는 12.8%에 머물렀지만 13∼16주차(3월 22∼4월 18일)에 22.2%, 17∼20주차(4월 19일∼5월 16일)에 22.6%로 각각 증가했다.

환자도 1주차인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4일에는 57명이었지만, 19주차인 올해 5월 3부터 9일에는 94명까지 늘어났고, 22주차인 올해 5월 24일부터 30일에는 78명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최근 A형 간염 감염 환자 중 조개젓을 섭취한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를 중지하고, 예방접종을 받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휴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