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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박주민 “재보궐선거, 후보 안 내긴 곤란… 서울시장 생각 없어”“이전과는 정치적 의미 굉장히 달라져”… 입장 선회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선 박주민 의원이 내년 서울ㆍ부산시장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지금 당장 무조건 후보를 내선 안 된다고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2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부산광역시와 서울시 유권자가 거의 1500만 명이나 되기에 유권자에게 선택 기회를 드리고, 또 선택을 받음으로써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공당의 모습이 아닌가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 논란 당시 “당헌을 볼 때 후보를 안 내는 것이 맞다”고 한 자신의 말에 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서울시장까지 보궐선거가 치러져야 되는 이 상황은 이전과는 정치적 의미가 굉장히 달라졌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비판은 충분히 감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4월 같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헌ㆍ당규가 지켜지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박 의원의 이날 발언은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진행자가 “당 대표 경선을 발판으로 해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려고 하는 의사가 깔려 있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박 의원은 “당이 어떤 역할을 해야 된다는 초ㆍ재선 의원들의 설득과 제 나름대로 뭔가 역할 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8ㆍ29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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