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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상승… 세종시 2주째 ‘급등’
▲ 시ㆍ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감정원>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와 같은 오름폭을 보이며 9주째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2.77%나 급등하는 등 전주(2.95%)에 이어 과열이 지속됐다.

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이달 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오르며 9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04%)와 같았다.

감정원 관계자는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및 취득세율 인상 등 7ㆍ10 부동산 보완 대책에 따른 법률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하고, 관련 절차들이 순항함에 따라 주택 매매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0.02%)는 압구정ㆍ대치동 위주로, 서초구(0.02%)는 서초ㆍ반포동 위주로, 송파구(0.02%)는 가락ㆍ방이동 위주로, 강동구(0.02%)는 명일ㆍ고덕동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0.05%)는 목동 재건축 단지와 신월동 등 9억 원 이하 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북권에서 동대문구(0.05%)는 청량리 역세권 위주로, 중랑구(0.05%)는 상봉ㆍ신내동 등 입지가 양호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북구(0.05%), 도봉ㆍ노원구(0.04%)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매수세가 위축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

인천(0.03%)은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고, 경기(0.18%)는 전주(0.19%)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 구리시(0.48%)는 갈매지구 위주로, 오산시(0.36%)는 부산ㆍ내삼미동 위주로, 남양주시(0.33%)는 인근 도시 대비 낮은 가격 메리트와 GTX 호재 등으로 상승했다. 안산시 단원구는 매수세가 위축되며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했고, 여주시(-0.01%)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0.14%)은 전주와 상승폭이 동일했다. 시ㆍ도별로 세종(2.77%), 대전(0.2%), 충남(0.17%), 대구(0.14%), 경북(0.13%), 부산(0.12%), 강원(0.07%), 경남(0.05%) 등은 상승했고, 전북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7% 오르며 전주(0.1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3%)는 대치ㆍ역삼ㆍ삼성동 위주로, 송파구(0.3%)는 송파ㆍ가락동 구축 단지 위주로, 서초구(0.28%)는 잠원동 위주로 오름폭을 키웠다. 동작구(0.27%)는 흑석ㆍ노량진동 위주로, 성동구(0.23%)는 역세권 및 학군수요가 있는 행당ㆍ하왕십리동 일대 위주로, 마포구(0.2%)는 가격 수준이 낮은 중소형 단지 위주로 올랐다.

인천(0.05%)은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0.29%)는 전주(0.24%) 대비 오름폭이 켜졌다. 수원시 권선구(0.66%)는 금곡ㆍ호매실동 위주로, 용인시 기흥구(0.64%)는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구리시(0.62%)는 갈매지구 신축과 인창동 등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파주시(-0.0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금촌동 구축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0.18%)은 전주(0.1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ㆍ도별로 세종(2.41%), 대전(0.45%), 울산(0.33%), 충남(0.25%), 충북(0.19%), 강원ㆍ경남(0.12%), 전남(0.1%) 등은 상승했고, 제주(-0.04%)는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 지수 및 변동률 추이. <제공=한국감정원>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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