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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반크 “창덕궁을 허물고 레고랜드를 세운다면?”중도 유적지 SNS 홍보
▲ 반크가 제작한 중도 유적지 홍보 포스터. <제공=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강원 춘천시 중도동 일원에 들어서는 레고랜드 유적지 훼손 논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포스터 제작 및 SNS 홍보에 나섰다.

이달 18일 반크는 “만약 훈민정음 해례본이 없었다면 한글의 위대함과, 인류사적인 업적을 알 수 없었을 것이고 조선왕조실록이 없었다면 약 500년 조선시대의 역사를, 고려사절요가 없었으면 474년 동안의 고려의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없었을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춘천 중도에서 발견된 고대 유적 또한 신석기부터 청동기, 철기시대까지 한국의 찬란한 고대 역사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일원에서는 2013년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 및 고조선 시대 마을 모습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을 정도의 국내 최대 물량 유적들이 대거 발견된 바 있다.

반크는 중도에 지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레고랜드 테마파크에 대해 “시행사 내부 비리 의혹, 시공자 교체 논란 등 잡음이 이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강원도가 받게 될 수익이 과도하게 축소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문제가 됐다”라며 “레고랜드가 건설될 경우 아직 발굴되지 않은 세계적인 선사시대 유적들은 땅 속에서 파괴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고조선 역사는 중국의 역사라 왜곡하고 있으며 일본은 고대 한국의 역사는 중국의 속국의 역사라 왜곡하고 있다”라며 “중도 유적은 우리의 역사를 지킬 수 있는 소중한 보물”이라고 짚었다.

반크는 이번에 제작된 홍보 포스터를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나가고, 누구나 반크 사이트에서 내려 받아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반크는 글로벌 청원 사이트 ‘change.org’와 대한민국국회 홈페이지 국민동의청원에 청원글을 게재한 상태다. 19일 오전 10시 기준 청원자는 각각 3162명과 3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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