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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가양동5구역 재건축, ‘공정’과 ‘합리’ 강조로 사업 성공시킨다!
▲ 가양동5구역 일대. <출처=오투베스트 공인중개사사무소 네이버 블로그>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5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 경쟁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가양동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점수ㆍ이하 조합)은 이날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과 금성백조가 각각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지난달(8월) 열린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는 ▲GS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효성 ▲계룡건설 ▲금성백조 ▲일성건설 등이 참여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번 입찰에 원활한 건설사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조합은 향후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훌륭한 건설사 두 곳이 시공권 수주 의지를 보인 만큼 두 곳 모두 조합원들을 위한 좋은 사업 조건을 제시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길 바란다”면서 “결국 조합원들이 원하는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는 건설사가 시공권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GS건설은 시공능력, 브랜드 파워 등은 물론 조합과의 오랜 소통으로 이곳의 특성을 분석, 알맞은 사업 조건을 제시할 수 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경쟁자에 비해 수주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면서도 “금성백조도 최근 수도권 내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고 지역 건설사 참여 인센티브도 적용되는 만큼 시공자선정총회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 동구 동서대로1704번길 23-7(가양동) 일대 5만8670.9㎡를 대상으로 용적률 231.71%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9층 공동주택 104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터뷰] 가양동5구역 조점수 조합장
“난관에 놓인 사업 위해 주민들에게 비전 제시하며 설득”
“향후 일정 투명하고 공평하게 진행… 건설사 간 선의의 경쟁하도록 할 것”

▲ 가양동5구역 조점수 조합장. <제공=해당 조합>

지난 8일 본보는 가양동5구역 조점수 조합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 조합장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여러 난관에 부딪혔지만, 조합원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우리 구역에 최적화된 시공자를 선정해 숙원인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가양동5구역’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게 된 이유와 과정은/

2006년 6월 대전시 기본계획이 고시된 후 2007년 8월에 추진위구성승인이 나기는 했으나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사업이 정체됐었다. 당시 사무장으로 업무를 돕고 있던 본인은 가양동5구역에서 유년 시절부터 살아오면서 정을 쌓아온 사람으로 대다수 이웃의 숙원인 재건축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조합장으로 나서게 됐다. 조합이 설립되기까지 수많은 조합원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셨고 도와주셨다. 일부 반대하는 분들의 과도하고 격한 말과 행동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격려해주시고, 챙겨주신 조합원님들 덕분에 조합설립인가도 무사히 마치고,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 재건축을 바라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도와주신 우리 조합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성공적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전략이나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우리 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준비하면서 최대한 중점을 둔 부분은 입찰지침서에 나와 있듯이 관심 있는 시공자들이 우리 사업에 최대한 다수가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타 구역과 달리 현설 참석 시 참석보증금도 없애고 입찰보증금도 우리 구역의 규모를 고려해 적정하게 책정했으며 대안설계도 허용했다. 우리 구역에 관심 있는 시공자들이 마음껏 현설에 참여해 가양동5구역을 위한 최고의 사업제안서를 준비할 기회를 드린 것이었다. 지난 8월 18일에 진행한 시공자 현설에는 7개 건설사가 참석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웠고 이달 진행된 입찰에 GS건설과 금성백조가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향후 모든 일정 역시 투명하고 공평하게 진행해 입찰하는 모든 회사가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 해결책은 무엇이었는지/

우리 구역은 과거에 2번이나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다가 경기 침체로 사업이 무산된 경험이 있다 보니 이번 조합설립동의서 징구를 위한 과정에서도 주민들의 사업 추진에 대한 의구심이 매우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이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동구의 미래, 발전, 비전 등을 주민들에게 강하게 어필해 난관을 극복하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지난 8일 입찰을 마감함에 따라 이달 26일에 시공자선정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라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명정대한 방법으로 시공자를 선정해 2021년 정비계획 변경 및 건축심의, 2022년 사업시행인가, 2023년 관리처분인가 및 이주, 철거, 2024년 착공 및 일반분양을 진행해 2027년 입주를 목표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 ‘가양동5구역’이 누리는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과 대전역이 인접해 인근 도시에서의 접근성이 좋으며, 다른 지역으로의 진ㆍ출입이 용이해 대전 이외 지역의 인구유입도 가능하다. 또한, 대전 시내만으로 봤을 때 대전의 동서를 이어주는 동서대로와 지하철 2호선(예정)이 인접해 있으며 약 20개의 버스노선이 있어서 환승이 불필요해 시내는 물론 인근 지역까지의 이동시간이 매우 단축되는 점이 있다. 교육환경 역시 주변에 초, 중, 고등학교가 고르게 분포해 있음은 물론 우송대, 보건대, 한남대 등 6개의 대학이 위치해 매우 양호하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주변에 이마트, 홈플러스, CGV, 영풍문고 등 문화생활과 편리한 생활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 있으며, 대전 혁신도시, 국회 및 정부청사 세종시 이전 등은 모두 우리 구역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구역 구성원 모두가 같은 목표를 두고 하나의 마음으로 모여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시공자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곧 개최될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셔서 우리 구역의 사업이 빠르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뜻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통 어수선한 시기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 가양동5구역 재건축 조감도. <제공=해당 조합>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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