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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5년 무상거주’ 부산 스마트빌리지… 입주자 54가구 모집
▲ ‘에코델타스마트시티’ 입주단지인 스마트빌리지 조감도. <제공=국토교통부>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다양한 스마트 혁신 서비스가 도입된 부산광역시 소재 스마트빌리지가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달 23일부터 ‘에코델타스마트시티’ 입주단지인 스마트빌리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냈다.

스마트빌리지는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약 40여 개의 혁신기술을 구현한 리빙 랩(living lab)형 실증단지다. 리빙 랩은 시민들이 직접 거주하며 실증 서비스를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기술을 보완해가는 방식을 뜻한다.

스마트빌리지는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1등급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삼성물산, 신동아건설이 공동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스마트 홈 서비스와 단지 내 혁신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입주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 가정에 설치된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과 개인 스마트밴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병가능 질병을 예측해 병원 방문 필요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증상 발생 시에는 간호사가 상주하는 웰니스 센터에서 지역 협력병원과 연계한 서비스 및 건강 식단 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AI 체육센터에서는 AI 트레이너가 개인별 건강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또한 빗물을 활용하는 친환경 스마트팜을 운영해 샐러드 채소, 토마토 등 먹거리를 키울 수 있으며, 재배작물 선정 및 생육 과정에서 스마트빌리지 입주자 커뮤니티로도 활용된다. 각 가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자동 분류해 로봇이 수거하고, 로봇이 제조하는 커피를 자율주행 서빙로봇이 고객에게 전달하는 다양한 로봇서비스도 제공된다.

스마트빌리지는 리빙 랩 운영기간인 5년 동안 임대 보증금 및 임대료 없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입주자는 리빙 랩 운영교육 참여, 실증서비스 피드백 및 개인정보제공 등 일정 의무를 부여받아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다양한 기술을 실증 및 검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가구는 전체 56가구 중 체험가구 2가구를 제외한 54가구이며 ▲관리가구 6가구 ▲특별가구 12가구 ▲일반가구 36가구로 나눠 모집한다. 관리가구는 리빙 랩의 특수성을 반영해 실증서비스의 운영을 주도하고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조정하는 가구로, 총괄조정관리 역할을 할 입주자를 선발하게 된다. 특별가구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일반가구는 가구 및 연령을 고려해 다양하게 모집할 예정이다. 체험가구는 대국민 대상으로 운영기간 중 방문객을 별도로 모집하여 상시 운영된다. 입주는 내년 12월 준공 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가구는 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12월) 10일 오후 5시까지 스마트빌리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부산역 맞이방에 설치되는 홍보관 및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1호 시민이자 우리나라 스마트시티의 초석이 될 국가시범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입주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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