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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기자수첩] ‘MBC 배제 논란’ 좌파 언론은 반성부터 해라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해외순방에 떠났지만,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를 두고 말들이 많은 가운데, 일부 좌파 언론들의 자성이 먼저라는 시각도 상당하다.

지난 9일 대통령실은 MBC 출입기자들에게 외교 관련 왜곡 및 편파 보도가 반복적으로 이뤄졌다는 이유를 들어 이달 16일까지 예정된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서 취재 편의(전용기 탑승)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라며 “기자들도 그렇고 외교ㆍ안보 이슈에 관해서는 취재 편의를 제공한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주면 되겠다”고 못 박았다. 즉, 좌파 언론이라는 세간의 평을 받는 MBC가 해외 순방 때마다 윤 대통령을 난처하게 만드는 왜곡 보도를 내면서 국익을 해치고 있다는 게 대통령 측의 시각임을 알 수 있다.

그러자 MBC 측은 즉각 별도 입장을 통해 언론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고 반발하며 사실상의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일부에서 그간 MBC의 보도가 왜곡되고 있고 편파적인 방송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지만 그 같은 사실은 새까맣게 외면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 우스꽝스러운 것은 MBC 배제 논란이 일자, 약속이라도 한 듯 좌파 성향의 언론사들이 들고 일어났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들 언론사들 기사를 살펴보면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 국민들을 들끓게 했던 조국, 윤미향 같은 이들의 논란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 보면 얼마나 이들이 뻔뻔하지 언론인지 알 수 있다. 철저하게 자신들이 지지하는 진영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모른 척하거나 방어해주는 모습들을 보였다. 그것만 봐도 그들이 얼마나 자신들에 대해서는 관대한 내로남불 성향인지 알 수 있다. 자신들이 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로 정당화되고 반대의 경우에는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과연 정상적인 언론인가.

대통령실이 동남아 순방 기간 MBC를 대통령 전용기 탑승에서 배제한 것은 매우 적절한 처사라는 게 기자의 생각이다.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기자실에 대못을 박은 사례도 있으며, 문재인 정부 때는 2018년 북한으로 향하는 대표단에서 조선일보 탈북민 기자를 배제한 적도 있다. 그 당시에도 좌파 성향 언론들은 언론 탄압이라고 외쳤을까.

뚜렷하게 더불어민주당의 기자 출신 국회의원을 봐라. 그가 오늘날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보이는 언행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제대로 된 사실 확인 없이 일단 던지고 아니면 말고 식 아닌가. 또한 과거 한겨레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지방의 한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오보를 낸 사실을 기억하는가. 일부 좌파 언론들은 통제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신들은 상대가 치명적이라면 오보도 서슴치 않으면서 이를 문제 삼고 못 하게 하겠다고 조치하면 참지 못하고 발작을 일으킨다.

좌파 성향 언론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가슴에 손을 얹고 떳떳하게 중립을 지키고 보도를 했는지 돌아보고 반성부터 하길 바란다. 언론의 자유는 편향된 언론이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앞으로도 이런 왜곡된 언론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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