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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노시니어존’ 논란에 빌리엔젤 사과… “가맹점 교육 보강 및 점검”
▲ 빌리엔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 <출처=빌리엔젤 홈페이지 캡처>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최근 카페 프랜차이즈 빌리엔젤의 한 점주가 손님에게 나이를 언급한 차별적인 쪽지를 건네 이른바 ‘노시니어존 쪽지’ 논란이 일자, 빌리엔젤이 본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2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버지가 ‘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길다. 젊은 손님이 안 온다’는 내용이 적힌 쪽지를 받았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이를 두고 나이로 차별하는 것이냐는 ‘노시니어존’ 논란이 일자 이달 26일 빌리엔젤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이 게재됐다. 사과문에는 “해당 쪽지를 쓴 가맹점주에겐 엄중히 경고했으며, 쪽지를 받은 고객에게도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점주 측은 해당 손님이 커피 한 잔 시키고 중간에 식사하러 다녀오는 등 약 7시간가량 머물렀기에 쪽지를 건넸다고 상황을 설명했지만 누리꾼들은 나이를 언급한 표현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빌리엔젤은 홈페이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가맹점주는 사실임을 인정했고 이에 본사 차원에서 고객님 응대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며 “해당 가맹점주는 고객님께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모든 매장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사례를 전 매장에 공유할 예정”이라며 “고객 응대 및 고객 차별 방지 교육을 보강해 향후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이수와 시행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객 응대에 있어 나이, 성별, 인종, 이념 및 사상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가 잘못된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 일로 불편하셨을 모든 고객님께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송예은 기자  yeeunso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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