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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강남 3구 연합 ‘모아타운 반대’에 서울시 입장 표명“주민 반대하면 추진 안해”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는 모아타운을 반대하는 강남 3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이 원하지 않는다면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 7일 참고자료를 통해 지난해 수시공모로 전환한 이후 공모 요건을 갖춰 신청하더라도 주민 갈등 및 투기 우려가 큰 지역, 사업실현성이 떨어지는 경우 대상지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선정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 반대가 높고,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은 선정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고수해 나갈 방침인데 앞서 ‘강남 3구 및 서울시 모아타운 반대를 위한 비생대책위원회’는 전날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모아타운은 투기 우려가 높고 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집회에는 강남 3구를 비롯해 마포구, 광진구, 중랑구 등의 토지등소유자들 45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 반포1동, 합정동은 주민 갈등 및 투기 우려가 있어 이미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고 삼전동, 석촌동은 공모 신청이 되지 않은 지역으로 “주민이 원하지 않는 한 모아타운으로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역에 대해서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더라도 주민 갈등 등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 구역계 조정 등을 통해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투기 우려가 큰 이유로 모아타운 신청 요건 문턱이 낮다는 주장에 대해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더라도 재개발과 달리 행위 제한이 없어 사업을 강제할 수 없고, 동의 요건 갖춘 경우에만 부분적으로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수시공모로 전환한 이후 공모 요건을 갖춰 신청하더라도 주민 갈등과 투기 우려가 큰 지역, 사업 실현성이 떨어지는 경우 대상지 선정위원회 심의 시 선정하지 않고 있으며 자치구와 협력해 투기 조장 등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송예은 기자  yeeunso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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