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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계5단지 위치도. <제공=서울시>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준공 후 30년이 넘은 노후 임대아파트인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가 총 1699가구 공동주택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최근 열린 제7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노후임대재정비사업 선도사업지인 ‘노원구 하계5단지ㆍ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사업계획(안)’ 2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는 1989년 준공돼 올해 36년차를 맞은 저층 노후 아파트로, 노인ㆍ장애인 이동편의시설이 부족해 재정비가 필요한 곳이었다.
2021년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이 개정되면서 사용승인을 받은 지 30년 이상인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을 철거하고 기존 세대수 이상을 공급하는 노후임대재정비사업이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향후 두 곳에 공공주택 총 1699가구가 공급되고, 이중 889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Ⅱ ‘미리내집’으로 일부 공급된다.
지하철 7호선 하계역 역세권에 위치한 하계5단지는 노원구 섬밭로 201(하계동) 일대 연면적 20만4724.34㎡에 지하 4층~지상 47층 공동주택 6개동 총 1336가구가 들어선다.
이곳은 2022년 ‘서울임대주택 혁신방안’이 적용된 시범단지로 선정돼 평형을 넓혀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기존에는 33㎡ 단일면적이었으나, 기존 평형 대비 1.5배 이상 넓힌 서울형 주거 면적 기준 도입해 중형 평면(59㎡ 이상) 비율을 높이고 가구원수별(1~4인 이상 등)ㆍ가구 구성(대학생 청년, 장애인, 고령자 등)에 따른 거주자 중심의 평면을 적용한다. 시스템 에어컨, 아일랜드 주방, 무몰딩 마감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고품질 내장재를 사용한다.
전망카페, 힐링케어센터,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고 동별로 설치된 부대시설은 스카이워크를 통해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한다. 또한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생활 SOC시설로는 사회복지시설, 치매안심센터, 공동육아방 등을 설치하며 노원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지를 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시각적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하고 생활가로와 인접한 단지 북측의 공개공지부터 중앙마당, 중현어린이공원, 경춘숲공원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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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계마들단지 위치도. <제공=서울시> |
상계마들단지는 장애인사회종합복지관 등 복지시설과 서울에너지공사ㆍ교육기술원 등을 접하고 있는 저층 노후 아파트다.
앞으로 덕릉로70가길 101(상계동) 일원 연면적 3만6989.72㎡에는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의 장기전세주택Ⅱ 3개동을 포함해 공공주택 총 363가구를 짓는다.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주민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랑천과 초안산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아파트 중간층(지상 7층)에 녹화ㆍ휴게공간을 만들고, 1층을 ‘모두의 공원’으로 조성해 거주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원, 어린이집 등을 설치한다.
두 곳 모두 올해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ㆍ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 재정비로 임대주택 단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누구나 살고 싶은 고품질의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양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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