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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겨울 대비 노숙인 겨울나기 준비
서울시,  초겨울 대비 노숙인 겨울나기 준비
 
[아유경제=김나현 기자] 지난 25(금) 처음으로 기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전국이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벌써부터 불어닥치는 매서운 초겨울 추위에 서울시는 기업·민간단체에서 일반시민까지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 첫 사례로 서울시는 10월 30일(수) 14시에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태평홀에서 삼성물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저체온증 사망 등 겨울철 거리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홈리스 안겨드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동식쉘터(간이텐트) 및 겨울옷을 기증하는 행사를 갖는다.

서울시는 겨울철 혹한 속에서 노숙인의 생명보호를 위한 최소한, 안전장치로 이동식 쉘터(간이텐트)를 개발하고 겨울옷 모으기 운동을 펼쳤다.

이에 삼성물산(건설부문)은 금년 4월 노숙인을 위한 운동화 750족 기증에 이어, 겨울철 노숙인의 안전을 위하여 이동식 쉘터 500개와 임직원이 직접 모은 겨울철 의류 4,000여 점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하여 서울시에 기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물산 배동기 부사장, 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황용규 회장을 비롯, 삼성물산 임·직원 자원봉사자 130여 명이 참여하여, 노숙인이 사용할 기증품에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포장하는 자원봉사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식쉘터(간이텐트)와 겨울옷은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거리에서의 생활을 고집하는 노숙인을 보호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이 시설에 입소할 수 있도록 매일 찾아가서 상담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노숙인의 욕구와 특성에 따라 쪽방, 고시원 등 저렴한 주거나 일자리도 지원하여 자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시의 노력에도 일부 노숙인은 정신질환 및 알콜중독, 단체생활 기피 등으로 인해 시설생활을 거부하고 있어, 노숙인의 겨울철 보호 및 지원을 위해 간이텐트와 겨울옷 등을 나눠주는 사업을 민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후순위였던 노숙인 지원분야에 (주)삼성물산과 같은 대기업의 참여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숙인 지원에 다른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우리사회 전반의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사)빅이슈코리아, KPR(홍보대행회사)과 함께 일반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헌옷 기증행사 ‘제2회 더빅드림’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3일(일) 12시부터 서울역앞광장에서 진행된다.
헌옷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당일 현장기부 또는 행사 전 택배를 이용한 사전기부가 가능하며, 세부방법에 대해서는 120 다산콜로 문의는 하면된다.

김나현 기자  gnositic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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