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2구역(재개발)이 내부 정비에 나서 유관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25일 신림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영우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당초 지난 21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임시총회를 연기했다.
조합 관계자는 “옛 시공자(대우건설)와의 계약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계획했으나 내부 사정이 생겨 다음 달(11월) 중순으로 연기하게 됐다”며 “이에 대우건설 측의 요청으로 같은 달 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제반 사항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급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관악구 신림동 324-25 일원 5만5688㎡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용적률 251.94%를 적용한 지상 최고 28층 아파트 1499가구(임대 220가구 포함)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원 수는 712명으로 파악됐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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