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43)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6일 결혼식을 올리는 임창정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등극한 가운데 파란만장한 과거 이력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이천 출신인 임창정은 1973년 생으로 1990년 영화 <남부군>의 단역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1990년 KBS 드라마 <지구인>, 1991년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다수의 영화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했고, 1995년 <거짓같은 진실>을 통해 가수로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997년 영화 <Beat>의 환규 역으로 출연과 그 해 3집 <그때 또 다시> 음반이 성공을 거두며 큰 인기를 누렸다. 

더욱이 3집 앨범으로 ‘가요톱10 5주 연속 골든컵’, 1997년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고, 영화 <Beat>로 1997년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과 1998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써 확고히 자미매김했다. 

이후 꾸준히 가수와 영화배우를 병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지만, 2003년 10집 <Bye>를 마지막으로 영화 전념을 위해 가수 분야에서는 잠정 은퇴를 선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을 전한 임창정은 오는 5월에 출산을 앞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서미영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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