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재건축)이 원활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3일 망원1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준남)은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조합원총회 홍보 및 관련 업무를 수행할 협력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공동 도급은 불가하다. 입찰은 오늘(15일) 오전 11시 조합 사무실에서 마감됐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우리 구역은 현재 사업시행계획의 변경을 논하기 위한 총회를 앞두고 있다”며 “아울러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신속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마포구 희우정로 71(망원동) 일대 2만649.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385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179명으로 파악됐다.

이곳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마포한강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8월이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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