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대연2구역 재건축 조합이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12개 사가 참여했다. <제공=해당 조합>

부산광역시 대연2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1차 관문을 가뿐히 뛰어 넘었다.

20일 대연2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소재근)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같은 날 소재근 조합장은 “오늘(16일) 시공자 현설을 실시한 결과 12개 건설사(▲현대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방건설 ▲신동아종합건설 ▲동부토건 ▲동부건설 ▲아이에스동서 ▲금호건설 ▲동원개발 ▲KCC건설 ▲계룡건설)가 참석했다”면서 “다수 업체가 대연2구역 시공권에 관심을 가져 오는 4월 7일 오후 6시에 마감하는 입찰일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 조합장은 이어서 “입찰마감일에서도 많은 건설사들이 참여해준다면 오는 4월 22일 제1차 합동홍보설명회, 같은 달 29일 오후 1시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 이날 한 시간 뒤인 오후 2시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시 남구 진남로 95-11(대연동) 일원 1만9200㎡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용적률 269.47%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431가구 등이 공급된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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