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송림3지구 재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이다.

송림3지구 재개발 조합(조합장 정영훈)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8일 오후 3시 지구 인근 인천시 동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4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1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변경(안) 승인의 건’ ▲제2호 ‘2017년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정비총회 개최비용 예산안 승인의 건’ ▲제4호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교회 부지 위치 변경에 따라 대표지분이 바뀌는 점 등을 반영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 신청을 마쳤다”며 “조만간 인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인천 동구 송림동 42-215 일대 5만485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아파트 1400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540명으로 파악됐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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