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제2구역제1지구(이하 신정2-1지구) 재개발사업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내부 재정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21일 신정2-1지구 재개발 조합(조합장 임영호)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 1층 해바라기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제1호 ‘조합 운영비, 사업비, 수입 예산안 심의의 건’ ▲제2호 ‘협력 업체 선정 및 (변경) 계약체결 추인의 건’ ▲제3호 ‘분양대상자 지위 확인 소송 담당 재판부의 조정 권고 수용의 건’ ▲제4호 ‘관리처분계획 변경의 건’ ▲제5호 ‘사업시행계획 변경의 건’ ▲제6호 ‘조합 설립 변경의 건’ ▲제7호 ‘이주 기간 경과 후 미이주 세대에 대한 모든 제반비용 원인자 부담 처리의 건’ ▲제8호 ‘국공유지 무상양도 협의 용역 계약 해지ㆍ해제의 건’ ▲제9호 ‘촉진계획 변경의 건’ ▲제10호 ‘부분 편입 건축물 소유자에 대한 이주비 대출의 건’ ▲제11호 ‘보류지 처분의 건’ ▲제12호 ‘이주비 대출 미신청 조합원 청산 방법 논의의 건’ 등 12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 내부를 재정비하는 이번 총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조합은 오는 4월 초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등을 관할관청에 접수시키고,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한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업은 양천구 중앙로29길 12-29(신정동) 일대 8만7025.2㎡를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용적률 257.60%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7층 아파트 23개동 1497가구 등이 공급된다. 이 중 분양분은 1231가구, 임대분은 266가구이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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