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14구역 재건축사업이 시공권 주인을 찾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21일 방배14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문채희)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을 개최했다.

같은 날 조합장은 “시공자 현설을 실시한 결과 11개 건설사(▲제일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동부건설 ▲현대산업개발 ▲동양건설 ▲쌍용건설 ▲GS건설 ▲호반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가 참석했다”면서 “방배14구역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서 오는 5월 1일 오후 2시에 마감하는 입찰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서초구 방배중앙로3길 26(방배동) 일대 2만7473.8㎡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지하 3층~지상 11층 아파트 460세대 및 부대복리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최정우 기자  choijh-88@korea.ac.kr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