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범일3구역(도시환경정비) 시공권을 품에 안을 주인공이 수의계약으로 가려질 전망이다.
21일 범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채수양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오전 11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나, 건설사가 1곳 밖에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세 번째 입찰이 무산됨에 따라 우리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며 “다부진 건설사와 함께 사업 성공을 이루고 싶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동구 조방로16번길 17(범일동) 일대 1만7537.80㎡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지하 4층~지상 49층 공동주택 802가구 및 오피스텔 161실 등이 지어진다.
민수진 기자 vkdnejekd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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