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대야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재선정에 나선다.

지난 25일 대야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천삼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시공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는 다음 달(4월) 3일 오후 3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경우 조합은 그달 24일 오후 5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45억 원을 납부해야 하며 지난해 건설사 도급순위 15위 이내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컨소시엄은 가능하다.

조합에 따르면 대야구역은 2015년 2월에 시공자를 선정한바 있지만 당시 시공자 입찰 과정에서 절차상의 하자가 발견되면서 이번에 시공자 재선정에 나서는 것이다.

한편 이 사업은 창원 진해구 대야남로 49(여좌동) 일대 14만8510㎡에 공동주택 2632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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