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청천1구역(재개발)이 사업의 전진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3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천1구역(재개발)에 대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을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천 부평구 마장로417번길 27(청천동) 일대 7만5338㎡에 공동주택 약 1200여 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계획의 주요 변경내용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높이 제한 규정 폐지에 따라 원활한 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21일 시 관계자는 “아울러 인천시 주차장 조례 개정사항을 반영해 구역 내 노외주차장을 폐지하고 용도지역 환원에 따른 부담을 축소했다”며 “이곳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별 기준 85㎡ 이하가 80% 이상, 85㎡ 초과 20% 이하로 구성되며 전체 가구수의 17%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예정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조합과 시공자가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보이는 등 사업성이 확보된 구역과 도시기능의 회복 필요성이 높은 구역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과 각종 행정지원을 강화해 도시재정비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현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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