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장안111-4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원 이주 개시를 위한 전제 조건을 충족했다.

21일 수원시는 장안111-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계영ㆍ이하 조합)이 인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안)을 이날 인가했다고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원 장안구 조원로 61(조원동) 일대 3만5740㎡에 용적률 228.36%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아파트 8개 동 666가구(임대 47가구 포함)를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택규모별 공급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36㎡ 114가구 ▲59㎡ 152가구 ▲71㎡ 80가구 ▲84㎡ 32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관리처분인가는 조합이 지난달 10월 관리처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그해 11월 인가를 접수시킨 데 따른 결과로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조합원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하기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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