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춘천시 소양촉진2구역 재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시공자와 본계약 체결을 마쳤기 때문이다.
22일 소양촉진2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7일 시공자로 선정된 금호산업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762억여 원으로 2015년 말 매출액 대비 11.5%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와의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해 이번 주 중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고 다음 달 초에는 인가를 받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춘천시 기와집 길3번길 26(소양로2가) 일원 5만43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시공자와 함께 이곳에 104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원 수는 184명으로 파악됐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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