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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덕소3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다음 기회로’
▲ 덕소3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경기 남양주시 덕소3구역(재개발)의 시공자 선정 일정이 뒤로 미뤄졌다.

23일 덕소3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전승배)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2일 오후 3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건설사들의 참여가 저조해 유찰로 나타났다.

조합 관계자는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16개 건설사가 참여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이 컸는데 아쉽다”며 “하지만 조합은 바로 재입찰에 돌입하기보다는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일정에 대한 논의를 충분히 이룰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남양주 와부읍 덕소로97번길 12(덕소리) 일대 19만693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2908가구(임대 495가구 포함)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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