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전도관구역 재개발사업이 기업형 임대사업자 선정을 가시권에 둬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전도관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정창근)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오전 11시 조합 사무실에서 기업형 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한토지신탁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 대한토지신탁이 응찰함에 따라 오는 4월 22일께 조합원총회를 개최해 기업형 임대사업자 선정을 최종으로 매듭지을 방침이다”며 “총회 일정은 향후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인천 남구 숭의동 109-119 일대 69428.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1734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며 뉴스테이 적용으로 용적률 300% 이하까지 상향될 예정이다. 조합원 수는 625명으로 확인됐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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